화학연은 ‘국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화학과 화학공업 부문의 연구개발과 기술을 축적하고 보급한다’는
설립 초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물질특허제도가 선진국의 압박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됨에 따라 신물질 창출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처하고 신물질 창출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설과 연구 장비 확충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1990년대 초부터 기술개발을 통하여 획득한 특허권을 연구원 단독 또는 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의 유명기업에 기술실시권 허여 및 양도 계약을 맺기 시작하였다. 이는 대부분 신물질 및 신공정에 관련된 기술들로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 수출을 통하여 선진국으로부터 기술료 획득은 물론, 신물질 및 신공정 국내 산업화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산업의 변화와 국가 과학기술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21세기를 선도할 화학전문연구기관으로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기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로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