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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이모저모

다시 돌아온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

작성자하이브파트너스  조회수777 등록일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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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화학대중화

 

다시 돌아온

'케박진로상담소' 시즌2

 

 

국내 유일의 화학 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게 화학의 가치와 역할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인기 속에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도 그중 하나이지요.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이 학과 개편과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공계 학과의 신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공계 진학이 대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가 적성에 맞을지, 어떻게 진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도무지 알쏭달쏭 궁금한 게 참 많습니다.

 

 

 

 

화학대중화 플랫폼 케미러브(chemilove.krict.re.kr)에서 는 2020년 이런 청소년과 부모들의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켐박진로상담소’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했는데요. 과학기술 전반의 기초이자 허리로 이공계 지원자들의 선호도에서 늘 수위를 놓고 다투는 화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일과 보람, 애환과 고민을 카메라 앞에서 가감 없이 낱낱이 전했습니다.

 

시즌 1에서는 연구원의 하루를 보여주는 브이로그와 함께 공정, 소재, 의약바이오, 정밀화학 연구분야의 현직 연구원의 토크쇼로 첨단 화학 분야들의 특성과 전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전공 선택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뭄 속 단비가 되었는데요. 시청자들은 “이공계에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 너무나도 좋은 양질의 영상” “화학을 공부하면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갖게 되는구나” 등의 댓글을 달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층 더 강력해진 시즌2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가 다시 선보이게 됐는데요. 올 봄 순차적으로 공개된 5편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연구원 입사와 연구원 생활과 관련해 한층 더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조언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학연 화학대중화 담당자들은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 제작에 앞서 시청자들의 질문을 모으는 이벤트를 개최 했습니다. 시즌1에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통해 실제로 화학연 연구자를 꿈꾸는 이들의 궁금증을 보다 속 시원히 풀어드리기 위해서였지요. 작년 11월 진행된 이벤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정말 다양한 질문들이 접수되었습니다.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는 그중 가장 빈도수가 높고 공감대가 큰 질문들에 대해 현직에서 근무하는 화학연의 젊은 연구자들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화학연 입사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이 이어져, 화학연구원을 꿈꾸는 예비 연구자와 취업 준비생을 위한 토크가 진행됐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뭐하는 곳인가요? 연구원은 공무원 인가요? 한국화학연구원, 어떤 일을 하나요? 반드시 화학전공이어야 하나요? 꼭 박사 학위가 있어야 하나요? 요구되는 학점은 어느 정도인가요? 필요한 자격증이 있을까요?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팁이 있다면? 채용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면접볼 때 기억나는 질문이 있나요? 문과생이 지원해도 괜찮을까요? 화학연구자의 MBTI는?” 

 

공감가득 번외편 '눈물콧물주의보'

이어지는 3개의 에피소드들에서는 한층 더 현실적인 현직 연구자들의 속사정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연구자의 하루 일과, 연구원의 분위기와 장단점, 연봉과 워라밸 등 좀처럼 묻고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에도 화학연 연구자들은 거침없이 시원한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에서 번외편이라 할 수 있는 다섯 번째 쿠키영상 또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학연의 젊은 연구자들은 오랜 시간 입사를 준비하며 감내해야 했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같은 길을 걷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 역시 다양한 댓글로 감사와 공감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단순한 정보전달과 습득에서 벗어나 출연자와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웃었던 이번 ‘켐박진로상담소 시즌2’는 지난 수 년 간 대중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여온 화학연의 노력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늘 새로운 시도와 기획으로 과학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온 화학연은 계속해서 인류의 보물창고인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